붓꽃 독백 - 병상일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감기 목이 완전히 잠겨 허스키가 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아이들 표현으로 맛이 갔다. 가만이 앉아서 당할 일이 아니다 싶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일단 있는 전에 복용하다 남은 감기약 단 한알을 일단 해열제와 함께 복용하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붓꽃 독백 2012.01.10
붓꽃 독백 - 편히 쉬어요 내 사랑 간밤 퇴근하면서 몸이 이상하더니 드디어 진짜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약을 복용하고 근무할 수 밖에는 없었다.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가슴시리도록 그리운 어머니의 약손과 어머니의 손길이 닿은 음식들 이다. 자식을 낳고 손주를 보고 그들이 장성하여 시집장가를 보낸 후에.. 붓꽃 독백 2012.01.09
붓꽃 독백 - 쇼팽의 폴로네이즈에 안겨서 잠이 드는 밤 출근하니 직장 동료가 감기가 잔뜩 들어서 출근을 하였다. 결국 퇴근 때가 되니 코가 맹맹하고 마른 기침이 나기 시작하였다. 귀가 하니 목이 잠기고 불편하고 감기가 오는 것인지 앨러지가 오는 것인지 알수 없게 아리송하다. 일교차가 심한 영상 28도의 요즘 겨울날씨 도무지 알 .. 붓꽃 독백 2012.01.08
붓꽃 독백 - 긴 겨울 사색의 숲에서 친구에게 친구여, 오늘은 베토벤의 연가 아델라이데를 그대 영혼 앞에 내려놓오. 영혼의 숙소에 아무도 오지 않아도 그대 영혼은 늘 대문을 열고 들어옴을 알고 있다오. 그런 그대 영혼을 위하여 오늘은 봄을 노래하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저 눈내린 들판의 석양 아래 조용히 내려놓오. .. 붓꽃 독백 2012.01.07
붓꽃 독백 - 이방인 영상 28도가 되는 초여름날 같이 70도가 넘는 날씨로 감기들기 딱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침이 나고 코가 맹맹하고 목이 이상하다. 하여 곧바로 옷을 다시 단단히 입고 따듯한 커피라도 내려서 마시고 국이라도 먹고 난리굿을 치고 나니 이한밤 그런대로 괜찮다. 오랜만에 타운을 .. 붓꽃 독백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