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영혼과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 을씨년스런 날 오늘은 영 컨디션이 안좋다. 몸이 비몽사몽을 하루종일 헤매는 느낌에 은행에서 걸려온 전화부터 시작하여서 하루 일상의 질서를 흐트려놓고 말았다. 하여 조용히 마음을 다스리고자 법정 스님의 법문집 2권 <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손에 들고 조.. 붓꽃 독백 2011.12.22
붓꽃 독백 - 하나님, 저를 더 낮아지게 하소서 아침부터 직장에서 전해져 온 소식하며 저녁에는 보여야 할 사람들이 보이지를 않아 어디를 갔나 싶었더니 밤늦게 10시에 전화벨이 울린다. 예........ 응..... 있잖아 그 삼촌이 나온 학교가 어디지? 미쉬건에 있는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그리고 대학원은 아이비 리그 휠라델휘어.. 붓꽃 독백 2011.12.21
붓꽃 독백 - J의 파가니니가 흐르는 영혼의 숙소 사랑하는 친구여! 지나온 우리들의 한해를 뒤돌아 보며 지난해 12월 21날 바로 오늘 올렸던 글을 다시 꺼내 보오, 그대 참 진실한 인생의 보석 같은 친구를 생각하면서 헤르만 헤세와 로망 롤랑의 우정론을 생각한다오. 우리 함께 늙어 가면서 참된 우정론을 사색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 붓꽃 독백 2011.12.21
붓꽃 독백 - 보이지 않는 독자들과 함께하는 말러 교향곡 2번 아침 잠결에 전화 한통화가 걸려왔다. 헬로우.....답이 없다. 잠시후.... 나 카멘(카르멘)이야 좋은 소식이 있어. 아 카멘 고마워 알지 내가 뭔소리 하는지 응 알아 고마워........... 직장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 2개월간 질질 끌던 문제가 하나 해결되었다. 16개월이 되도록 일한 보수가.. 붓꽃 독백 2011.12.21
붓꽃 독백 - 예루살렘 그 에스프리 출근하니 편지가 있다면서 하얀 봉투를 하나 건네준다. 뭔데? 봉투를 열어보니 순례차 그녀가 갔던 이스라엘 성지 예루살렘에서 갖고 온 로우즈리(묵주)를 마음의 선물로 놓고 갔다. 편지안에는 이미 축복기도를 받은 것이란 메모가 있었다. 퇴근후 하루의 일과를 샤워로 정결하.. 붓꽃 독백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