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어떤 그리움 그리운 님은 저 서리내린 들판으로 걸어 오시려나................ 가슴저리게 그리운 이여 그대의 이름을 되뇌어 봅니다. 절실한 그리움으로 절실하게 그립습니다. 우리의 그리움 그 자체가 시와 문학이 아니었던가요. 님을 위하여 시를 쓰던 그날들이 아련합니다. 어느덧 11년이 흘.. 붓꽃 독백 2011.12.08
붓꽃 독백 - 병상의 상념 온종일 몸이 아파서 약을 복용하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영상 8도 우리 지방 기후로는 몹시나 추운 날씨다. 영상 4도 내지 8도 아니 10도만 되어도 우리에게는 아주 추운 날씨로 옷이란 옷은 다 껴입고 다닌다. 목도리에 겨울 잠바에 코트에 그런가 하면 비.. 붓꽃 독백 2011.12.05
붓꽃 독백 - 이런 날은 조용히 있고 싶다 갑자기 애니가 눈이 왜 그러냐고 놀라서 물어온다. 음..........왼쪽 눈에 이상이 발생하였다. 마음에 가로 고치는 일들이 하나 둘 이래야지 때론 산다는 것 자체가 하루 하루가 절망일 때가 얼마나 많은 데 그것이 인생이고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우리는 그런다. 그렇다. 그것이 인생.. 붓꽃 독백 2011.12.04
붓꽃 독백 - 강풍이 지나간 흔적 그 잔해들과 피해 현장들 어저께 저녁 5시부터 시작된 계절풍 Santa Ana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잔해들이 처참하다. 특별히 옛 부호들이 살던 동네 Pasadena가 가장 피해가 커 20억도 넘는 주택들이 대파되는가 하면 주유소 지붕이 무너지고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그 비싼 벤츠를 오징어 포로 만들어 놓고 .. 붓꽃 독백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