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독백 - 상한 영혼을 위하여 등불 하나를 밝히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영혼의 상처와 인생의 아픔을 겪지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숫자에 있어서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평탄하게 행복으로만 가득하고 물질의 축복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 갈 수만 있다면 하고 대부분은 누구나 생각하겠지만 세상의 진실된 인생의 행복과 그 가치.. 붓꽃 독백 2010.12.02
붓꽃독백 – 쪽지 간밤은 다른 날에 비하여 만사를 제쳐 놓고 에너지 저축을 위하여서 가벼운 운동을 한 후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긴 잠에 들었다, 얼마나 달콤하던지 표현이 안 된다. 눈을 뜨고 일어나니 아침 7시 반이 좀 넘었다. 이메일을 열어보니 왼 난데없는 쪽지가 하나 도착하였다고 표시가 .. 붓꽃 독백 2010.11.29
붓꽃독백 – 고요한 시간이 그립다 추수감사절은 우리 미국인들에게 일년 중 가장 큰 명절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밀빵과 우유 한잔으로도 오늘의 행복은 충분하니 정결하게 정돈된 가운데 영혼을 안식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고요한 시간이 그 어느 때 보다 간절하게 그립다. 아니 더 솔직하게 쉬고 싶다. 그저께는 퇴근을 하고 밀린 숙제.. 붓꽃 독백 2010.11.26
붓꽃독백 - 멀리 계신 선생님 붓꽃에게는 아주 소중한 인연이 되시는 한 분의 어른이 계십니다. 물론 우리는 서로 일면식도 서로에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소중한 일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로가 만남이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신으로부터 허락된다면 감사한 일이 되겠지만 그 조차 허락을 하시지 않는 .. 붓꽃 독백 2010.11.21
붓꽃독백 - 孤獨 문득 빈 어깨에 기대이고 싶은 날.... 오늘 같은 날은 가신 법정스님의 향기가 간절하게 그립다 아니 더 절실하게 가슴에 부여안고 싶다. 사랑하는 이여! 오늘은 곤고한 영혼을 그대에게 기대이고 싶습니다. 그대 어깨 한 번 빌려 주실 수 있나요... 붓꽃 독백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