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화요일 밤 9시 45분이 되어간다. 목요일부터 근무가 시작인 줄 알았더니 어저께 기차를 타고 귀가하며 피곤해 자고 일어나 한밤중에 보니 수요일부터다. 결국 내일모레 수목 근무를 하고 금요일 하루 쉬고 토요일 일요일 근무하고 4일간 휴무가 되는 스케줄이다. 결국 다른 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온종일 간단히 포차라는 새로 나온 라면과 부대찌개라는 라면 두 개 그리고 수프는 반도 아닌 1/3만 넣었다. 소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온종일 잠을 자다 시간 감각을 잃어 출근 날 수요일인지 화요일 인지 순간 분간이 안 되어 셀폰을 열어보니 화요일 저녁 6시가 좀 넘었다. 전화를 열어보니 멀리멀리 미시간에 사는 백인 친구 사만다로부터 메시지가 오랜만에 왔다. 고향으로 돌아가서 모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