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길을 나서며 모든 그리움과 슬픔과 비애와 비극과 상처와 또한 가혹한 운명을 뒤로하고 이제 길을 나선다. 그런데 왜 길을 나서는 데 눈물이 날까......... 오늘은 절대로 울지말아야 한다... 절대로......그러면 안된다. 또 살아가야 하니까.... 강인하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리운 맘/엄마/어머니 & .. 붓꽃 독백 2012.12.08
붓꽃 독백 -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목요일 밤 10시 24분 배추 절여놓고 기다리는 동안 파가니니가 작곡한 로시니의 탄크레디 중의 아리아 '이렇게 가슴 설레임이'에 의한 변주곡을 아주 낮은 발륨으로 듣고 있다. 작은 아이는 학교에서 하루종일 살다가 저녁 늦게 돌아와 쉬면서 맥 랩탑으로 영화 한편을 보고 있다. .. 붓꽃 독백 2012.12.07
붓꽃 독백 - 추억속으로 램보가 옆에서 같이 자고 큰 아이 직장 출근하니 따라서 일어나고 작은 아이가 운동시키고.................. 저도 피곤한지 이제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램보............ 눈이 펑펑 내렸다는 모국의 초겨울 이제 12월 이 한해 2012년도 기울어가고 있다. 참으로 너무나도 가혹하고 잔혹한 한해였.. 붓꽃 독백 2012.12.06
붓꽃 독백 - 램보는 지금 옆에서 자고 있어요 그곳 한국은 폭설 이라지요....... 벌써 가을은 온다 간다 소리도 없이 떠났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잔혹하고 가혹하였던 가을이 떠났군요. 그리운 맘/엄마/어머니와 누님을 2개월 사이에 가슴에 묻어야 하였던 너무나도 잔인 하였던 계절 가을이란 이름은 눈발에 묻혀 버렸다. 그리운 내님.. 붓꽃 독백 2012.12.05
붓꽃 독백 - 새식구 진퇴양란 Pierre-Auguste Renoir - Head of a Dog,1870 간밤 큰 아이가 나가더니 어디를 갔는지 늦은 시간이 되어도 돌아 오지를 않아 기다리고 있는 데 작은 아이를 부른다. 문을 열고 보니 한살림 하고 왼 강아지를 손에 들고 들어왔다. 아이구야 이건 또 뭐야 애완동물이라면 질색을 하는 나인지라 기겁을 할.. 붓꽃 독백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