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영혼의 진실된 안식을 위하여 아....................영혼의 안식이여........... 잔인한 계절도 떠나 갔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떠나 가고 있다. 어제 하루 근무를 첫날 보다는 더 가벼워진 마음으로 맞추고 돌아와 만난 파파의 사랑과 추억으로 가득채워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전곡을 Nelson Freire의 연주로 만.. 붓꽃 독백 2012.12.09
붓꽃 독백 - 인생에도 무반주가 있다면 내 인생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처음 만나던 날의 격정을 잊을 수가 없다. 또한 그 감동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파파가 내게 가르쳐주신 지성 세계 가운데 하나가 클래식 음악세계였다. 나 역시 이제는 늙어가고 있지만 그런 파파를 지금도 이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파파의 그 .. 붓꽃 독백 2012.12.09
붓꽃 독백 - 하루를 맞추고 하루 근무 맞추고 돌아와 만난 곡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작품 번호 107..... 아침 나절 출근하기전에 전화가 왔다. 작은 아이 목소리로 문을 열어 달란다. 주말은 아이들과 떨어져 내 영혼의 숙소에서 머무는 날이다. 오랫동안 우리와 같이 생활한 한 식구 같은 베치네 화장실 문.. 붓꽃 독백 2012.12.09
붓꽃 독백 - 아침을 열면서 오휀바흐가 작곡한 불후의 명곡 <재클린의 눈물>을 어제는 퇴근 후 만나게 되었다. 모두가 우연이었다. 평소에 즐기는 클래식 소품 가운데 하나다. 어저께는 첫근무를 나가니 다들 다가와 조의를 표한다고 포옹으로 인사를 건네고 조용히들 각자 자기가 맡은 일을 하고 있었다. 열쇠 .. 붓꽃 독백 2012.12.09
붓꽃 독백 - 침묵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를 않았다, 모두들 다가와 포옹을 하였다 그리고 입을 다물었다. 로사가 다가와 꼬옥 꼬옥 안아주며 등을 도닥이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나 또한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같이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을 쏫았다. 그리고 .. 붓꽃 독백 201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