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나눌 수 있는 것은<비창>뿐 이곡만큼 지휘자 정명훈씨를 정의해 주는 곡은 드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야 말로 1악장을 듣고 있노라면 온전신에 전율을 느끼다 못해 피가 역류하는 느낌을 받는 다면 말이 될까 싶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후랑스 국립 래디오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한 것은 또 어떻고 .. 붓꽃 독백 2012.12.11
붓꽃 독백 - 눈부신 초겨울의 햇살처럼 부엌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 정경 월요일 오후 초입의 햇살이 눈이 부시다. 살아 있씀을 통한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이다. 신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가혹한 가을은 이제 내곁을 떠나 갔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영원으로 떠나 보낸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들 이었고 계절.. 붓꽃 독백 2012.12.11
붓꽃 독백 - 사랑으로 모두가 우리 곁을 떠나고 남은 두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삶과 일상 그러나 이 조차도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세상에는 우리 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도 수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사랑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에게 해답이 되기 때문이다. 근.. 붓꽃 독백 2012.12.11
붓꽃 독백 -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사무치는 모든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영원한 이별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서 만나는 일생동안 내가 가장 아끼는 곡 가운데 한곡 라크마니노프/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전곡을 구소련 연방이 배출한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Sviatoslav Richter의 명연주로 드는 것은 기.. 붓꽃 독백 2012.12.10
붓꽃 독백 -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베토벤의 <월광곡>과 <비창>을 듣는 것도 생각에 따라서는 정신적인 호사요 축복이다. 어찌 사람이 마시고 배설하고만 살까.................... 삶과 인생이 생각에 따라서는 바람 앞에 촛불 같은 한갖 허무의 끝을 잡고 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의 의미를 .. 붓꽃 독백 2012.12.10